고성군 재가복지협,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워크숍 개최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 재가복지협의회(대표 이정희)는 지난 20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르신의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영고성지사 정우진 센터장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안내’, 경남대학교 정은희 교수의 ‘평생학습시대! 배움으로 성장하는 명품 요양보호사’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를 얻었다.

이정희 대표는 “오늘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장기요양기관 간 정보교류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고성군 또한 지역의 노인복지 향상과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20년 5월 4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장기요양요원 치매전문교육비 지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노인복지 기여 종사자 표창 ▲요양보호사 건강지원사업(2023년 신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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