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일원에 8700주 수목·초화류 식재
파고라 휴게시설, 안개형 냉각수도 설치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천지종합복지관을 여름철 주민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함평군은 생활 밀착형 정원사업으로 함평읍에 위치한 함평천지종합복지관 일원에 실외 정원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함평군은 광장과 녹지대 등 기존 부지를 정비해 블루애로우, 사초백록담, 꼬랑사초 등 50종 8700여 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또 주민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파고라 등 휴게시설과 안개형 냉각수 시스템인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옥외 냉방 효과뿐 아니라 미세한 물 입자가 공기 중의 먼지를 흡착해 공기 정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 함평천지종합복지관에서 야외 정원을 감상하며 무더위도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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