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명 운집하며 규모 키워…티켓 조기매진 인기
이용자 소통 강화…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본격 개최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국내 게임사들이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소통 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발진들이 직접 이용자와 소통하고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수천명이 운집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인기 PC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19주년 이용자 축제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를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4년 만에 ‘마비노기’에서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약 5000여명 이용자들이 참석했으며 일러스트 전시부터 체험 이벤트, OST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민경훈 디렉터는 게임 엔진을 교체하는 장기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최초 공개했다. 기존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비노기의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단 목표다.
넥슨 민경훈 디렉터는 “밀레시안분들의 한결 같은 애정이 있었기에 엔진 교체라는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며 “이번 여름 업데이트, 엔진 교체뿐만 아니라 더욱 사랑받는 ‘마비노기’가 되기 위해 쉼 없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출시 9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공식 쇼케이스를 오는 24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내용을 세부 공개하고 서머너즈 워 개발자와의 질의응답, 현장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랜파티 ‘2023 펍지 투어’를 개최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달 1일 서울 양천구 소재 대형 PC방에서 열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는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보다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오프라인 랜파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도 '검은사막' 체험형 행사 '검은사막 페스타'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7월 1일 개최한다. '검은사막 페스타'는 매년 여름 시즌에 열린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확장한 행사다. 검은사막 주요 지역들 중 ▲세렌디아 ▲칼페온 ▲발렌시아 ▲발레노스 ▲아침의 나라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인기 PC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19주년 이용자 축제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를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4년 만에 ‘마비노기’에서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약 5000여명 이용자들이 참석했으며 일러스트 전시부터 체험 이벤트, OST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민경훈 디렉터는 게임 엔진을 교체하는 장기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최초 공개했다. 기존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비노기의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단 목표다.
넥슨 민경훈 디렉터는 “밀레시안분들의 한결 같은 애정이 있었기에 엔진 교체라는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며 “이번 여름 업데이트, 엔진 교체뿐만 아니라 더욱 사랑받는 ‘마비노기’가 되기 위해 쉼 없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출시 9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공식 쇼케이스를 오는 24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내용을 세부 공개하고 서머너즈 워 개발자와의 질의응답, 현장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랜파티 ‘2023 펍지 투어’를 개최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달 1일 서울 양천구 소재 대형 PC방에서 열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는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보다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오프라인 랜파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도 '검은사막' 체험형 행사 '검은사막 페스타'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7월 1일 개최한다. '검은사막 페스타'는 매년 여름 시즌에 열린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확장한 행사다. 검은사막 주요 지역들 중 ▲세렌디아 ▲칼페온 ▲발렌시아 ▲발레노스 ▲아침의 나라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 전통문화를 담은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배경으로 '구름곶 여행'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국악인 송소희 특별공연과 마술 연극이 혼합된 '조선 마술사', 펄어비스 오디오실의 아침의 나라 OST 공연 등 무대 행사도 진행된다.
이처럼 게임사들이 이용자 소통 행사를 적극적으로 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이유는 이용자 접점을 늘리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콘텐츠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트럭시위 등 게임 이용자들의 입김이 강해지면서 최근 이용자 소통 중요성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게임 충성도를 높이고 일반 대중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꾀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3~4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폭발하면서 행사 티켓이 조긴 매진되고 수천명이 참가하는 등 콘서트를 방불케 하며 호응이 뜨겁다.
앞서 지난 10일 넥슨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쇼케이스 '뉴 에이지'를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 2부로 나누어 개최한 바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5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온라인에서는 누적 37만 7000여명이 시청하며 인기를 끌었다.
넥슨 강원기 총괄 디렉터, 김창섭 기획실장은 무대에 올라 메이플스토리 6차 전직을 포함한 역대급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여름 1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맞이한 첫 주말인 지난 18일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 기준 점유율 10.21%를 달성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는 전날 17일 9.88%를 기록해 역대 최고 PC방 점유율을 달성한 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내달 13일에는 여름 쇼케이스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6차 전직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이처럼 게임사들이 이용자 소통 행사를 적극적으로 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이유는 이용자 접점을 늘리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콘텐츠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트럭시위 등 게임 이용자들의 입김이 강해지면서 최근 이용자 소통 중요성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게임 충성도를 높이고 일반 대중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꾀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3~4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폭발하면서 행사 티켓이 조긴 매진되고 수천명이 참가하는 등 콘서트를 방불케 하며 호응이 뜨겁다.
앞서 지난 10일 넥슨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쇼케이스 '뉴 에이지'를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 2부로 나누어 개최한 바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5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온라인에서는 누적 37만 7000여명이 시청하며 인기를 끌었다.
넥슨 강원기 총괄 디렉터, 김창섭 기획실장은 무대에 올라 메이플스토리 6차 전직을 포함한 역대급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여름 1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맞이한 첫 주말인 지난 18일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 기준 점유율 10.21%를 달성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는 전날 17일 9.88%를 기록해 역대 최고 PC방 점유율을 달성한 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내달 13일에는 여름 쇼케이스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6차 전직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앞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도 지난 10~11일 양일간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서울시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었다. 총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른 아침부터 입장 대기 줄이 이어졌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달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 결과 행사 당일 7000명의 관람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코스어 포토타임, 퀴즈 이벤트, 공식 팝업스토어 및 2차 창작 굿즈 부스 등에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체험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끝나가면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던 게임사들이 많았다"라며 "이용자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굿즈 등 게임 외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