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구내 햄버거 가게…양상추 통째로 '논란'

기사등록 2023/06/19 09:21:56

최종수정 2023/06/19 10:09:51

대학교 커뮤니티서 학생들 혹평 잇따라

사진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서울의 한 대학교 교내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점에서 양상추를 손질하지 않은 채로 집어넣은 햄버거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A대학교 자유게시판에는 '경영관 XX버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건 진짜 너무하지 않냐"라며 "순살치킨에 빵에 양상추 샐러드도 아니고. 양상추가 썰려있지 않고 아예 통으로 들어가 있다. 그냥 통양상추버거라고 해야 할 듯"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경영관 XX를 자주 이용하는데 특수매장이라고 배 째라는 식으로 운영하는 건지 정말 짜증 난다"면서 "재료 중에 피클, 양파 중 뭐 하나 빼달라고 해도 버젓이 들어가 있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이어 "음료는 최소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주문 들어오면 꺼내줘야지 그냥 꺼내놓지를 않나, 사이드 메뉴 변경하려고 하니 케이준 감자 튀김만 가능하다고 한다"며 "진짜 짜증 난다"고 했다.

A씨는 "같은 가격 주고 이런 상품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잖나"라며 "본사에서도 이메일 회신 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회답이 없다"며 답답해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게 햄버거냐" "진짜 맛없게 생겼다" "소스도 없고 무슨 맛으로 먹지"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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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구내 햄버거 가게…양상추 통째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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