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 지원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방학을 맞아 구정 행정·복지 실무를 체험과 학비 마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8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접수일(6월12일) 기준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다. 지난해 여름방학 및 올해 겨울방학 체험단 참여자와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사이버대·방송통신대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근무 희망자는 이달 23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신청자 중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28일 최종 선발한다.
행정체험단은 구청이나 보건소, 동 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7월10일부터 8월8일까지 행정·복지 지원 업무와 생활밀착형 정책발굴 활동에 나선다. 급여는 2023년 성동구 생활임금을 적용한다. 총 156만원 수준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방학별로 80명씩, 총 160명의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운영했다. 올해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이 발굴한 '노인 복지와 반려동물 돌봄을 결합한 정책' 등은 추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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