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들, 김지수와 함께 뛴다…브렌트포드 이적

기사등록 2023/06/18 12:46:29

로미오 베컴, EPL 브렌트포드B팀과 1+1년 계약 합의

김지수도 브렌트포드 이적하면 B팀서 뛸 가능성 높아

[포트로더데일=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의 로미오 베컴(왼쪽)과 FC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20일(한국시간) 열린 친선경기를 끝내고 대화를 하고 있다. 2022.07.20.
[포트로더데일=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의 로미오 베컴(왼쪽)과 FC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20일(한국시간) 열린 친선경기를 끝내고 대화를 하고 있다. 2022.07.20.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데이빗 베컴의 아들 로미오가 김지수와 브렌트포드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브렌트포드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올해 1월부터 브렌트포브B팀에서 활약했던 로미오 베컴과 1년 및 구단 옵션 1년이 추가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로미오 베컴은 2014년 아스날 유스팀에 들어갔지만 불과 1년 만에 방출됐다. 자신감을 잃어버린 로미오 베컴은 축구 대신 테니스의 길을 선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으로 건너간 아버지 데이빗 베컴을 따라간 로미오 베컴은 2021년 미국사커리그(USL) 리그 원 포트 로더데일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이듬해인 지난해에는 인터 마이애미로 건너갔다. 인터 마이애미는 아버지 데이빗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팀이다.

로미오 베컴은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주전멤버로 활약하진 못했다. 2군 팀에 해당하는 메이저리그 사커(MLS) 넥스트 프로 팀에 속해있었다. 그래도 20경기에서 2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나름 유망주로서 진가를 보였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2022 시즌을 보낸 로미오 베컴은 지난 1월 브렌트포드B팀으로 건너와 임대생활을 했다. 결국 브렌트포드는 로미오 베컴에게 계속 B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

로미오 베컴이 브렌트포드B팀에서 1년 더 뛰게 된다는 점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김지수와 함께 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남FC에서 뛰고 있는 김지수가 브렌트포드 이적협상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당장 1군 무대에 데뷔하기보다는 2군, 즉 B팀에서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이다.

물론 김지수가 2023~2024 시즌을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내게 된다면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되겠지만 다른 유럽구단으로 임대 또는 B팀에서 뛸 가능성이 더 높다. 만약 B팀에서 뛴다면 김지수와 베컴의 아들이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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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아들, 김지수와 함께 뛴다…브렌트포드 이적

기사등록 2023/06/18 12:46: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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