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한밤의 일탈…면접 스트레스 해소 위해 클럽行 '킹더랜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킹더랜드' 임윤아가 면접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봉인을 해제한다.

17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킹호텔 취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천사랑(임윤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천사랑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호텔리어를 꿈꾼다. 특히 어린 시절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킹호텔은 천사랑에게 꿈의 무대와 같은 공간이다. 하지만 국내 최고의 호텔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서류 심사는 물론 면접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꿈에 과감히 도전한 천사랑은 '스마일 퀸'이라는 별명답게 면접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킹그룹 장녀이자 구원(이준호)의 누나인 구화란(김선영) 앞에서 강하게 자신을 어필한다. 면접관의 터무니없는 요구에도 기지와 센스를 발휘해 면접을 무탈하게 끝내지만 천사랑에게는 학벌 등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높다.

예상할 수 없는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 천사랑의 기분을 바꿔주고자 절친 오평화(고원희)와 강다을(김가은)이 발벗고 나서고 밤을 불태운다. 클럽에서 천사랑·오평화·강다을이 소리를 지르고 춤추며 아쉬움과 초조함을 씻어낸다. 면접의 압박을 벗어난 듯 흥에 취한 천사랑의 얼굴에는 시원한 해방감이 느껴진다. 간밤의 여운에 물든 채 드러누운 천사랑이 전화기를 올려놓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한 것처럼 통화하는 천사랑의 표정에는 당혹감과 놀라움이 서려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킹더랜드'는 재벌인 킹그룹 후계자 '구원'과 직원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비즈니스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웃음을 경멸하는 '구원' 역에 이준호, 웃어야만 하는 '천사랑' 역에 임윤아가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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