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당원들이 16일 오후 부산 화명정수장에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16/NISI20230616_0001292243_web.jpg?rnd=20230616184405)
[부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당원들이 16일 오후 부산 화명정수장에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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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최근 부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냄새가 발생했다는 민원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16일 오후 2시에 화명정수장에 방문해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박재호(남구을)·최인호(사하구갑)·전재수(북강서구갑) 의원들과 윤준호(해운대을)·강윤경(수영구) 지역위원장 등 당원들이 방문해 화명정수장 고도정수처리장 등을 둘러봤다.
이날 의원들은 "시민 불안을 종식시킬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낙동강 수질 개선이라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확보를 통한 정수용량 증설, 시설 고도화, 심층취수탑 조속 건립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 시작 이후 정체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부산시의 최우선 시정과제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9일 오전 부산 남구와 수영구, 북구 등 일부 지역에 흙냄새가 난다는 민원을 접수한 후 같은날 오후 2시 20분께 화명정수장의 밸브교체 공사를 중지하고, 고도정수처리를 통해 정상적으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질사고로 흙냄새 관련 민원은 남구, 수영구 등 274건이 발생했다.
이후 시는 상수도의 수질사고에 대해 사고유형·단계별로 시민들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체계화해 대응하기로 하고 정수장 및 관련 공사 등에 대해 녹조, 갈수기 등 시기를 고려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하는 등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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