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딸기맥주.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주류제조업체와 협업해 남양주 지역에서 재배한 딸기가 함유된 딸기맥주 2종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의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관내 주류제조업체 2곳이 함께 참여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딸기맥주는 에잇피플 브루어리의 ‘미미베리’와 바네하임 브루어리의 ‘NYJ-strawberry’ 등 2종으로, 미미베리는 경기도 대표 쌀 품종인 참드림을 50% 이상 이용해 만든 맥주 미미사워에 딸기를 곡물 대비 36% 첨가해 새콤달콤한 향을 더한 맥주다.
‘NYJ-strawberry’로 남양주 농특산물인 딸기를 곡물 대비 44% 첨가해 만든 벨기에 스타일의 밀 맥주로, 벨지안 효모와 부드러운 밀맥아의 조화에 100% 딸기 착즙 원액의 상큼함을 담았다.
남양주 딸기맥주 제품은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석영광장에서 열리는 ‘금곡 고!고!고! 장터’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시음하고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를 이용한 딸기맥주가 대중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남양주 딸기맥주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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