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4개 농협·신안 비금농협, 상호협력 협약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과 '1004의 섬' 신안군이 농·특산물 직거래 교류를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영동·황간·추풍령·학산농협 등 영동 내 농협 4곳은 자매도시인 신안군 비금농협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농협은 우호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농수산물 직거래, 판로 확대 등을 추진한다.
협약은 영동군 명예행정 구역인 비금면에서 치러졌다. 3년간 유효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영동군과 신안군은 지난 2021년 11월 자매결연 맺은 뒤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안군은 천일염과 김, 홍어 등의 수산물이 풍부하다. 1004개의 섬이 있어 ‘천사의 섬’으로 불린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영철 영동군수는 "그동안 맺은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서로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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