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동래행복주택 34세대 입주자 추가 모집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동래구 동래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세대는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9㎡형 대학생 1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5세대, 고령자 3세대 ▲29㎡형 대학생 7세대, 주거급여수급자 1세대 ▲36㎡형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포함) 8세대로 총 34세대다.

예비 입주자는 모집 세대의 3배수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 6년, 신혼부부는 자녀가 없는 경우 6년이며 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다.

또 한부모가족의 경우 10년,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동래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대학생의 경우 19㎡형을 보증금 2400만원 내외 임대료 월 10만원 수준으로 입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36㎡형을 보증금 5000만원 내외 임대료 월 20만원 수준에 입주 가능하다.

입주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등기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고령자 등 등기우편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는 신청 기간 내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공사로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사는 소득 및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5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과 청약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9년 준공돼 2020년 입주를 시작한 동래행복주택은 동래구 반송로 164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3개동 25층으로 주거전용면적 기준 19㎡형(198가구), 25㎡형(16가구), 29㎡형(99가구), 32㎡형(19가구), 36㎡형(63가구)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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