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급등…공모가 43.75% 상회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큐라티스가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며 증시에 입성했다. 공모가 대비로는 43.75%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7분 현재 큐라티스는 시초가(4500원) 대비 1250원(27.78%) 오른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4000원) 대비 12.5% 높은 4500원으로 결정됐다.
백신·면역 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큐라티스는 지난달 30~31일 기관수요예측에서 5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6500~8000원) 보다 낮은 4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일반 청약에서는 155.80대 1의 통합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2729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이사는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준 분들에 감사 말씀드린다"며 "오는 2025년 QTP101의 상업화를 목표로, 빠른 임상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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