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효율 하·폐수처리시설 기술 도입해 연간 15억원 절감

기사등록 2023/06/15 09:55:12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녹산하수처리시설에 하수슬러지·음식폐기물 통합처리시설과 '아나목스' 공법을 도입해 연간 15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도입한 하수슬러지·음식폐기물 통합처리시설은 하수슬러지와 음식물 폐수를 병합해 처리하는 역할을 하며, 고농도 유기물을 소화조에서 분해해 메탄가스를 생산하는 시설과 소화조에서 나오는 고농도 질소함유폐수(슬러지 처리시 발생하는 고농도 질소·인이 포함된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 등으로 나뉜다.

이 시설은 2016년 환경부의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도입을 추진한 후 지난해 5월 시운전에 들어갔다.
 
여기에 시는 질소함유폐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아나목스 공법을 도입했다.

아나목스 공법이란 '아나목스 미생물'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의 대표 오염물질인 질소를 제거하는 공법으로, 타 공법 대비 부지사용 면적과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특징을 지닌다.

시는 이 공법을 통해 연간 약 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통합처리시설 도입을 통해 녹산하수처리장 전기사용량의 약 50%를 충당하고 하수찌꺼기 발생량을 20% 이상 줄여 하수처리시설 운영비용을 연간 약 11억원을 절감했다.

시는 이번에 도입한 아나목스 공법의 실효성이 입증됨에 따라 15일 오후 2시 녹산하수처리시설 회의실에서 아나목스 공정의 실증사례와 발전 방향을 연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아나목스 공정을 녹산하수처리시설에 적용하고 실증하기까지의 과정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들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산시, 고효율 하·폐수처리시설 기술 도입해 연간 15억원 절감

기사등록 2023/06/15 09:55:1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