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사랑관광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23 밀양 방문의 해 발행된 관광객 전용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밀양사랑관광카드를 알리고 밀양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상은 시 대표 캐릭터인 '굿바비'와 '아리'가 출연하며 유명 광고를 패러디해 제작됐다.
'밀양어때'라는 주제로 익숙한 멜로디와 개사를 통해 관광 카드와 밀양을 소개하고, 34초가량의 짧은 재생 시간으로 빠르고 쉽게 내용을 전달한다.
홍보 영상은 밀양시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게재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밀양사랑관광카드는 밀양역과 아리나 관광안내소, 주요 관광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 14세 이상 관광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외 발급처는 영남루 해설사의 집, 수산제 역사공원 홍보관, 우주천문대, 의열체험관, 시립박물관, 트윈터널, 꽃새미마을, 얼음골케이블카 등이 있다.
카드는 밀양사랑카드 앱 등록 후 즉시 충전 금액의 10% 인센티브를 받아 관내 가맹점 4000여 곳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밀양사랑관광카드로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혜택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홍보방안을 기획하고 시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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