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제3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기간을 오는 7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오기 전에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300명에 대해 집중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3차 발굴에서는 경남형 위기 가구 찾기 사업 추진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전담 인력이 1명 배치되어 조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게 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 사업 ‘이웃의 재발견’ 긴급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원 예정이다.
이번에 발굴된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공적 급여 신청, 긴급 복지 지원, 복지 서비스 연계, 사례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 함양군, 임산부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 시행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관내 20세~45세 가임여성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임산부의 요구 사항을 조사하여 실질적 지원 방안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13부터 23일까지 11일간으로 함양군청 누리집과 관내 등록된 임신부 및 출산부 150명에게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인구소멸에 대응하여 우리군 출생률 증가를 위해 임신부 및 출산부의 요구사항 조사를 통해 실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 예정이다.
설문내용은 ▲함양군의 임신 ·출산 지원시책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출산 후 지원시책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난임 지원 시책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임산부의 출산에 도움이 되는 시책은 무엇입니까? ▲함양군의 출생률을 높이는데 필요한 임신·출산(육아)지원으로 무엇이 필요합니까? 등 자유롭게 의견 작성이 가능하다.
◇ 함양경찰서, 우리동네 파수꾼 근무 운영
경남 함양경찰서(서장 김현환)는 지역 안전과 재난·재해사고 등 주민 불안 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우리 동네 파수꾼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동네 파수꾼은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 공모 사업으로 지난해 함양·함안·하동군 등 3개 군이 선정되어 시행했고 올해는 거창·산청군을 추가해 5개 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활동 사항은 농산물 도난 예방,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한 골목길 순찰 등 동네 곳곳의 위험 요소와 생활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공동체 치안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 재부산함양건설향우회, 함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재부산함양건설향우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의 일정으로 함양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 함양의 발전을 응원하며 양영인 재부산함양군향우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이병선 재부산함양건설향우회 회장과 회원 일동이 200만원을 함양군에 전달하여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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