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시스]최정규 기자 = 김제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시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혐의로 제전위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제전위원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김제시의원 14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7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 29일 김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진우 시의원이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제전위 측은 과거에 나눠줬던 축제 현장 식권 대신, 마을 어르신들을 대접하라는 취지로 제전위원장의 사비로 현금을 줬다가 돌려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찰은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돈 봉투 전달 시도를 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법령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북 김제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제전위원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김제시의원 14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7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 29일 김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진우 시의원이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제전위 측은 과거에 나눠줬던 축제 현장 식권 대신, 마을 어르신들을 대접하라는 취지로 제전위원장의 사비로 현금을 줬다가 돌려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찰은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돈 봉투 전달 시도를 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법령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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