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김성철(글로벌희귀질환네크워크연구소) 교수가 개발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 후보 물질인 ‘메카신(Mecasin)’에 대한 루게릭병 치료 임상2상a 임상시험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게재된 학술지는 SCI급 국제저널인 보완대체의학 분야 최고 전문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IF 5.189, Q1) 온라인판이다.
이번 연구는 루게릭병의 유일한 세계 표준치료제인 리루졸과 비교 임상으로 진행됐으며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다기관, 이중맹검법과 위약이 사용됐다.
임상시험은 36명의 환자를 모집해 최종 30명을 선정한 후 12주 동안 진행한 임상2상a 시험에서 메카신과 리루졸을 병용 투여한 치료군이 가짜약(위약)과 리루졸만 단독으로 투약한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효한 질병진행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또 중대한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메카신은 상업화 임상2a상을 완료하고 고용량으로 복용 기간을 2배 늘려 6개월 동안 관련 임상을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경도~중등도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해서는 임상2상 시험이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메카신은 지난 2011년 12월 한의약 선도 기술 개발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보건복지부 과제에 선정돼 관련 연구가 수행됐다.
약물 개발연구를 바탕으로 임상2a상을 완료하고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효능을 최종 확인했다.
메카신은 지난 2022년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철 교수는 “루게릭병은 알츠하이머 치매나 파킨슨병처럼 나이가 들면서 한 가지 요인이 아닌 다종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퇴행성 질병인 만큼 메카신을 이용한 뇌질한 치료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리루졸과 병용했을 때도 안전성이 입증됐기 때문에 의과 표준치료제와 병용하는 치료 보조제로서의 활용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게재된 학술지는 SCI급 국제저널인 보완대체의학 분야 최고 전문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IF 5.189, Q1) 온라인판이다.
이번 연구는 루게릭병의 유일한 세계 표준치료제인 리루졸과 비교 임상으로 진행됐으며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다기관, 이중맹검법과 위약이 사용됐다.
임상시험은 36명의 환자를 모집해 최종 30명을 선정한 후 12주 동안 진행한 임상2상a 시험에서 메카신과 리루졸을 병용 투여한 치료군이 가짜약(위약)과 리루졸만 단독으로 투약한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효한 질병진행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또 중대한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메카신은 상업화 임상2a상을 완료하고 고용량으로 복용 기간을 2배 늘려 6개월 동안 관련 임상을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경도~중등도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해서는 임상2상 시험이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메카신은 지난 2011년 12월 한의약 선도 기술 개발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보건복지부 과제에 선정돼 관련 연구가 수행됐다.
약물 개발연구를 바탕으로 임상2a상을 완료하고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효능을 최종 확인했다.
메카신은 지난 2022년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철 교수는 “루게릭병은 알츠하이머 치매나 파킨슨병처럼 나이가 들면서 한 가지 요인이 아닌 다종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퇴행성 질병인 만큼 메카신을 이용한 뇌질한 치료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리루졸과 병용했을 때도 안전성이 입증됐기 때문에 의과 표준치료제와 병용하는 치료 보조제로서의 활용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