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12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해고된 수영강사를 복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공공기관은 사람을 채용할 때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채용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계약해지도 공정하고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단 체육강사의 강습 실태 및 문제는 체육센터 운영과 관련이 있으므로 계약해지 또한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관리공단은 민원이 들어왔다며 계약해지 과정을 거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설관리공단 운영에 관한 지도감독권이 있는 북구청이 철저히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부당해고를 주장하는 수영강사를 복직시켜야 한다"며 "해고과정에서 공정성, 형평성 그리고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면 이사장 사퇴까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만약 수영강사 계약해지 절차에 문제가 있다면 시설공단이사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며 "해고된 수영강사를 복직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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