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무 야구단에서 전역한 최채흥, 13일 LG전 선발 등판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사진=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28)이 전역과 함께 1군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은 1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맞대결 선발 투수로 최채흥을 예고했다.
최채흥이 1군 마운드에 오르는 건 2021년 10월30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591일 만이다.
2021시즌을 마친 뒤 최채흥은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이어 지난 12일자로 군 복무를 마쳤고, 전역과 함께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삼성은 올 시즌 5선발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다.
개막 전 5선발로 낙점된 양창섭이 시즌 초반 연이어 부진한 투구로 자리에서 밀려났다. 이재희, 장필준, 허윤동, 최하늘, 김대우 등이 5선발로 등판했지만 안정적인 투구로 기회를 잡아낸 투수는 없었다.
여기에 외국인 원투펀치인 데이비드 뷰캐넌과 앤드류 수아레즈의 뒤를 받치던 원태인이 최근 허리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마운드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군에서 제대한 최채흥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삼성은 1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맞대결 선발 투수로 최채흥을 예고했다.
최채흥이 1군 마운드에 오르는 건 2021년 10월30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591일 만이다.
2021시즌을 마친 뒤 최채흥은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이어 지난 12일자로 군 복무를 마쳤고, 전역과 함께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삼성은 올 시즌 5선발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다.
개막 전 5선발로 낙점된 양창섭이 시즌 초반 연이어 부진한 투구로 자리에서 밀려났다. 이재희, 장필준, 허윤동, 최하늘, 김대우 등이 5선발로 등판했지만 안정적인 투구로 기회를 잡아낸 투수는 없었다.
여기에 외국인 원투펀치인 데이비드 뷰캐넌과 앤드류 수아레즈의 뒤를 받치던 원태인이 최근 허리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마운드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군에서 제대한 최채흥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사진=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상원고-한양대를 졸업하고 2018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채흥은 KBO리그에서 통산 88경기에 등판해 26승22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11승(6패)을 올려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를 뛰며 감각도 꾸준히 유지했다.
지난해는 10경기서 7승무패 평균자책점 1.79를 수확했고, 올해는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40을 작성했다.
돌아온 최채흥이 기대에 부응하며 5선발 자리를 제대로 소화한다면 삼성의 선발 마운드도 보다 짜임새를 갖출 수 있다. 12일 현재 삼성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4.77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문다.
LG는 6월 들어 3승1무6패(승률 0.333)에 머물고 있지만 리그 2위(34승2무23패)에 올라있는 강팀이다.
직전 경기였던 1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장단 13안타로 13점을 몰아치며 침체됐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최채흥과 맞대결을 펼칠 LG 선발 투수는 '지지 않는' 아담 플럿코다.
KBO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플럿코는 올해 12경기에서 8승을 거두는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1.97로 짠물투를 펼치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를 뛰며 감각도 꾸준히 유지했다.
지난해는 10경기서 7승무패 평균자책점 1.79를 수확했고, 올해는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40을 작성했다.
돌아온 최채흥이 기대에 부응하며 5선발 자리를 제대로 소화한다면 삼성의 선발 마운드도 보다 짜임새를 갖출 수 있다. 12일 현재 삼성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4.77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문다.
LG는 6월 들어 3승1무6패(승률 0.333)에 머물고 있지만 리그 2위(34승2무23패)에 올라있는 강팀이다.
직전 경기였던 1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장단 13안타로 13점을 몰아치며 침체됐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최채흥과 맞대결을 펼칠 LG 선발 투수는 '지지 않는' 아담 플럿코다.
KBO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플럿코는 올해 12경기에서 8승을 거두는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1.97로 짠물투를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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