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원 의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대응 제안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12일 제31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11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22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포함해 조례안 12건, 일반안건 3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상정 안건을 심사하며, 19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다.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한 뒤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광양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정구호 의원), 광양시 발달장애인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박문섭 의원), 광양시 한국수어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박문섭 의원), 광양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송재천 의원), 광양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철수 의원), 광양시 청년 농림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최대원 의원), 광양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서영배 의원) 등 7건이다.
서영배 의장은 "정례회는 2022년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심사가 예정돼 지난해 예산이 애초 계획한 대로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불필요한 지출이나 낭비는 없는지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 우기에 대비해 공사장이나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최대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계획에 대한 광양시의 대응을 추궁했다.
'수산물 선제적 안전 검사 시스템 구축', '인근 지자체 연대 강화', '원전수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 광양시만의 정책적 대응 및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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