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음주 상태로 대구 시내와 고속도로를 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39분 술을 마신 채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경북 청도IC까지 약 30㎞를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대구경찰청은 만촌네거리에서 음주로 의심되는 차량이 달린다는 신고를 받았다. 차량이 수성IC에서 부산 방면으로 가는 것을 파악한 경찰은 고속도로순찰대에 도움을 요청했고 A씨를 청도IC 인근에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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