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화 치유의 숲' 7월 착공…자연휴양림 일원 50㏊

기사등록 2023/06/11 10:53:20

치유센터·숲길·쉼터 등 51억 투입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미원면이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11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옥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다음 달 공사에 돌입한다.

국비 32억원 등 51억8600만원을 들여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명상공간, 숲체험장, 데크길, 숲속쉼터 등 50.2㏊ 규모의 산림치유공간을 조성한다.

연면적 564㎡ 규모의 치유센터에는 체험 프로그램실과 시청각실 등이 들어선다.

준공 목표는 2025년 7월이다.

개관 후에는 걷기, 직장인·가족·노인·청소년·숲태교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숲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시민 건강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옥화9경이 있는 미원면을 힐링 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옥화 치유의 숲 예정지 인근에는 136㏊ 규모의 옥화자연휴양림도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숲속의 집, 휴양관, 야영장 외에 반려견 캠핑존과 트리 클라이밍 체험시설, 주차타워 전망대 등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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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옥화 치유의 숲' 7월 착공…자연휴양림 일원 50㏊

기사등록 2023/06/11 10:53: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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