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에 따르면 괴산서울농장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농촌체험을 지원한다. 괴산군과 서울시 공동 추진 사업이다.
지난 3월 25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올해 11월까지 모두 2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풍년 기원 손 모내기 체험', '고대 화석 찾으러 오디 가지?', '표고 따고 감자 캐고' 등 3개 프로그램이 1박2일 체험으로 진행된다.
풍년 기원 손모내기 체험은 지난 3~4일 서울시민 25명이 참가해 손 모내기, 쑥떡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을 했다.
17~18일 진행되는 프로그램(고대 화석 찾으러 오디 가지?)은 고대 화석 생물로 불리는 투구새우를 관찰하고 직접 딴 오디로 잼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이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상생플랫폼(https://sangsaeng.seoul.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소중한 경험으로 자연의 중요성과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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