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FT 관련 보도에 반발
대만 국방부도 "사실무근"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과 일본, 대만이 해상 정찰 무인기(드론)의 실시간 데이터 공유에 나설 방침이라는 보도에 대해 중국은 "대만해협 긴장을 부추기지 말라"며 즉각 반발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관계의 공인된 기본 준칙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동인식이며 미중,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라고 언급했다.
왕 대변인은 또 ”대만 문제는 중국의 국가 주권 및 영토 완전성과 관련된 핵심이익 중 핵심"이라며 "중국은 중국의 수교국이 대만과 어떠한 형태로든 군사적 연계를 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관련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대만해협 정세의 긴장 요인을 만들지 말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은 앞으로 자신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시간)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일본, 대만이 해상 정찰 무인기의 실시간 데이터 공유에 나설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국방부도 8일 저녁 성명을 통해 "관련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관계의 공인된 기본 준칙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동인식이며 미중,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라고 언급했다.
왕 대변인은 또 ”대만 문제는 중국의 국가 주권 및 영토 완전성과 관련된 핵심이익 중 핵심"이라며 "중국은 중국의 수교국이 대만과 어떠한 형태로든 군사적 연계를 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관련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대만해협 정세의 긴장 요인을 만들지 말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은 앞으로 자신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시간)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일본, 대만이 해상 정찰 무인기의 실시간 데이터 공유에 나설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국방부도 8일 저녁 성명을 통해 "관련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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