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0.74% 하락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코스피가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만기일)'을 맞아 하락 폭이 점점 커지는 변동성 장세를 보이며 장중 2600선을 하회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0포인트(0.62%) 내린 2599.50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52포인트(-0.74%) 하락한 874.2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9포인트(0.24%) 내린 2609.21에 출발했으나 점점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지수 전반의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8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 현대차,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8억원, 54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9% 내린 7만300원에 거래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2.32%),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화학(-1.34%), 삼성SDI(-1.9%), 현대차(-0.36%), 네이버(-2.2%), 포스코홀딩스(-0.13%), 기아(-0.61%)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