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도내 주요 하나로마트 13개소서 할인
행사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노형점을 비롯해 하귀, 한림, 애월, 서귀포, 대정, 안덕, 중문, 위미, 남원, 성산일출봉농협 및 제주축협아라점 하나로마트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협 제주본부 주차장에서는 제주마늘 직거래장터(물량 5t)도 열린다.
이번 첫 출하 산지가격 판매행사와 직거래장터는 최근 마늘 수급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재배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농협은 산지원가 그대로 판매함으로써 도내 외식업소 및 소비자에게 마늘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2년산 마늘재고 및 수입마늘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인한 가격하락, 그리고 비대기 저온현상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마늘재배농가의 고충을 함께하고자 준비된 판매행사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선별·포장·운송비용을 감안한 산지가격 그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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