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한국공대·시흥진흥원과 바이오 기반 구축 '맞손'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한국공학대학교, 시흥산업진흥원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기반을 구축한다고 약속했다.

7일 KTR에 따르면 김현철 KTR 원장은 이날 한국공학대학교에서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과 함께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바이오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함께 나선다.

또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기획 및 조사연구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 유치 공동노력 등에 나설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시흥시 K-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도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정진현 서울대 교수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방안'과 장동혁 KTR 센터장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KTR의 역할' 발표가 있었다. 최수진 한국공대 교수와 안영현 서울대 교수의 주제토론도 이어졌다.

김 원장은 "KTR은 시험평가 및 인허가 등을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시흥시 및 한국공대와 바이오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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