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비, 흰눈썹황금새, 꾀꼬리 등 여름철새 관찰 즐거움
주남저수지와 인근 풀숲에 서식하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동식물들이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고, 겨울철새가 떠난 저수지 주변 논습지에는 도요·물떼새들과 백로들이 여기저기서 먹이활동을 한다.
여름철이 되어가는 6월이면 새들의 번식활동도 어렵지 않게 관찰된다.
람사르문화관 옆 조경수에는 직박구리가 포란 중이다. 그리고 조만간 저수지 내 넓은 가시연에는 물꿩의 번식이 관찰될 예정이다.
지금 주남저수지는 짙어지는 녹음과 주변 여기저기서 들리는 여름철새(개개비, 흰눈썹황금새, 꾀꼬리 등)의 아름다운 울음소리가 탐방객을 맞으며 무더운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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