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삼진화학(주)·유창산업(주)과 MOU체결
선순환 체계 구축…버섯종균병·pe파이프 생산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5일 지역 업체 ㈜동우, 삼진화학(주), 유창산업(주)와 5일 영농폐기물 재활용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점적호스 등 영농폐기물의 재활용 원료화로 폐기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군에서는 1694t의 영농폐기물이 외부 지역으로 반출돼 소각 처리됐다. 이에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선순환할 수 있는 환경보전 방안이 논의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영농폐기물 수거와 공동 처리를 맡는다. 유창산업(주)는 영농폐기물을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 납품하고, ㈜동우, 삼진화학(주)은 재활용 원료로 농민이 사용하는 버섯종균병과 pe파이프 등을 생산한다.
천기석 환경과장은 "이번 협력으로 환경오염의 원인인 영농폐기물을 재활용 자원으로 사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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