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카자흐스탄 현지를 방문해 자동차 딜러사와의 제휴 파트너십 확대와 디지털 전환 등을 논의했다.
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동권 사장은 전날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인 '신한파이낸스'를 직접 방문했다. 문 사장은 이날 '아스터오토' 등 기존 파트너사 경영진 미팅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현지 3대 자동차 딜러사인 '오르비스'를 직접 방문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아스터오토는 지난 2021년 10월 신한파이낸스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었다.
신한파이낸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 전환도 준비 중이다. 모바일 앱과 인터넷 웹으로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개인 고객을 위한 디지털 대출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출심사와 고객관리, 채권관리 시스템을 내부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2014년 11월 설립된 뒤 카자흐스탄 3대 도시인 알마티·누르술탄·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취급액 261억원, 총자산 1243억원으로 현지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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