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8월까지 ‘치매예방 뇌 튼튼 교실’ 등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모현보건지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12일부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웰에이징(Well-Aging)’, ‘치매예방 뇌 튼튼 교실’ 이다.
웰에이징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의학검사, 체성분 분석·상담을 한 뒤 개개인의 체력과 신체기능을 고려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구강·만성질환·한의약 등 개인 밀착형 통합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12일부터 12주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회씩 운영하며 A반(오전 9시30~10시20분)과 B반(오전 10시30~11시20분)으로 나눠 운영한다.
각 반당 10명씩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일까지 모현건강증진형보건지소(031-369-6552)나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324-4966)으로 신청하면 된다.
치매 예방프로그램 ‘인공지능(AI) 로봇과 함께하는 실벗 뇌 튼튼교실’은 인공지능 로봇 ‘실벗’으로 집중력, 계산력,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두뇌활동 프로그램을 해 볼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8주간 운영하며, 목요일 오전과 오후 2개 반으로 각각 나누어 반별로 7~8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24-275)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치매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검사는 치매 조기 검진에 꼭 필요한 검사로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기존 진료 기능에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기능까지 더해 ‘지역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보건소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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