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진입로 벽화, 지역 명물 기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증산면 옥동마을 쌍계사 진입로 외벽을 '역사 테마 벽화 거리'로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노후 담장 외벽 120m 구간에 벽화를 그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불령산 쌍계사 가는 길'을 주제로 한 벽화는 올해 증산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쌍계사 집입로 벽화는 청암사, 수도암, 무흘구곡 등의 문화유산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암사(靑巖寺) 본사인 쌍계사는 옥동마을에 있었던 대찰로 6·25 때 전소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는 858년(헌안왕) 승려 도선이 창건한 사찰이다.
대웅전은 전면 5칸, 측면 3칸의 25포 집으로 조선 최대 규모의 건축물로서 천장의 그림과 쾌불은 수작으로 꼽힌다.
한때 1000여 명의 스님들이 수행하기도 하고, 17~18세기 한국불교 화엄학 대가의 가풍과 선과 교의 맥을 이은 불교사에 있어 중요한 사찰이었다.
김영택 김천시 증산면장은 "쌍계사 진입로 역사 테마 벽화 거리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노후 담장 외벽 120m 구간에 벽화를 그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불령산 쌍계사 가는 길'을 주제로 한 벽화는 올해 증산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쌍계사 집입로 벽화는 청암사, 수도암, 무흘구곡 등의 문화유산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암사(靑巖寺) 본사인 쌍계사는 옥동마을에 있었던 대찰로 6·25 때 전소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는 858년(헌안왕) 승려 도선이 창건한 사찰이다.
대웅전은 전면 5칸, 측면 3칸의 25포 집으로 조선 최대 규모의 건축물로서 천장의 그림과 쾌불은 수작으로 꼽힌다.
한때 1000여 명의 스님들이 수행하기도 하고, 17~18세기 한국불교 화엄학 대가의 가풍과 선과 교의 맥을 이은 불교사에 있어 중요한 사찰이었다.
김영택 김천시 증산면장은 "쌍계사 진입로 역사 테마 벽화 거리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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