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유자전거 누비자로 생활자전거타기 대행진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2023 생활자전거타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 실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제2부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위치정보 인식장치를 이용한 단말기 부착 결제 시스템으로 대여·반납이 가능해져 전면적인 시스템 변화가 이뤄진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200여 대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의미를 더했다.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로 도심을 달린 시민들은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시청사거리-창원병원–삼동교차로–시티세븐을 돌아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9㎞ 코스를 완주했다.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하지 않은 시민들도 초대가수 공연, 체험부스, 부대행사에 참여해 즐거움을 함께했다.

조명래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의 변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으로 탄소제로 환경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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