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0명 부상…갇힌 200여명 구조 중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인도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객차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인도 동부 콜카타에서 남서쪽으로 220㎞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 해당 지역 고위 관리들은 이번 사고로 최소 50명이 사망했고, 약 400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구조당국은 열차 잔해 내부에 갇힌 200여명의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구출 작업을 위해 500여명의 경찰·구조대원들과 75대의 차량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철도당국은 한 열차의 객차 10~12대가 탈선했고, 이 객차들의 일부가 인근 선로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떨어진 객차는 또 다른 열차와 부딪혔고, 이 열차에서도 객차 3대가 탈선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면서 "가능한 모든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인도 동부 콜카타에서 남서쪽으로 220㎞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 해당 지역 고위 관리들은 이번 사고로 최소 50명이 사망했고, 약 400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구조당국은 열차 잔해 내부에 갇힌 200여명의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구출 작업을 위해 500여명의 경찰·구조대원들과 75대의 차량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철도당국은 한 열차의 객차 10~12대가 탈선했고, 이 객차들의 일부가 인근 선로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떨어진 객차는 또 다른 열차와 부딪혔고, 이 열차에서도 객차 3대가 탈선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면서 "가능한 모든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철도 안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철도 네트워크를 가진 인도에선 매년 수백 건의 열차 사고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1995년 8월에는 뉴델리 인근에서 발생한 열차사고로 358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매일 1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1만4000개의 열차에 탑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인도에서는 매일 1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1만4000개의 열차에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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