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부산시향)은 오는 16일 남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600회 정기연주회 '말러의 마지막 교향곡'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후기 낭만파의 대표 작곡가인 구스타프 말러의 마지막 교향곡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곡의 주제는 '죽음'과 '작별'로 해석되며, 약 80분의 대작으로 알려져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부산문화회관 정기회원과 장애인, 다자녀 등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부산시향은 1962년 창단돼 그해 12월 7일 첫 정기연주회를 펼쳤고, 이번 공연으로 정기연주회 600회를 맞았다.
현재 부산시향은 11대 예술감독 최수열이 2017년부터 지금까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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