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데이터 2배 제공…8월까지 티빙 50% 할인
구글원 100GB 혜택도…5G 중간요금제 3종 함께 출시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20대세요? 그럼 2배!"
KT는 20대 전용 브랜드 'Y덤'을 통해 5G 가입자에게 데이터를 2배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만 29세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 가입 없이 자동으로 적용 받을 수 있다.
Y덤으 종량 요금제인 5G 세이브 요금제(월 4만5000원)부터 심플 110GB 요금제(월 6만9000원)까지는 기본보다 2배 많이 이용할 수 있다.
5G 베이직(월 8만원) 이상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스마트기기 공유데이터를 2배로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이날부터 5G 요금제 라인업도 확대한다. 심플50GB, 심플70GB, 심플90GB 3종을 통해 데이터 30~100GB 사이 구간을 보다 촘촘하게 채웠다. 구체적으로 월 6만3000원·50GB, 6만5000원·70GB, 6만7000원·90GB다.
프로모션 혜택도 준비했다. 8월 31일까지 ‘티빙’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신청한 Y덤 이용자에게 티빙 베이직 기준 구독료 50% 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또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의 추가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구글원' 100GB에 대한 1개월 혜택도 있다. 이는 8월 31일까지 Y박스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G마켓 스마일 캐시를 2배(2000원+2000원)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있다. 이는 이달 중 중에 Y박스(앱) 및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Y박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샵(Y SHOP)에서는 Y덤 2배 컨셉을 살려 디지털 액세서리, 아티스트 굿즈 등을 1+1 한정 판매하면서 적립금 2배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운영한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태블릿 활용이 많아지는 등 스마트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20대 트렌드에 맞춰 Y덤의 데이터 혜택을 2배로 강화하고,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제휴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20대 특화 혜택 ‘Y덤’을 통해 청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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