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장재인(32)이 오는 7월 컴백소식을 알렸다.
장재인은 1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재인이에요! 음악 관련해 3년 만에 인사드리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3년 전 정규 1집을 낸 뒤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보컬이 없는 앰비언트 음악에 빠져 해당 분야에 도전하려 했으나 수익이 좋지 않아 염치를 차리자는 생각이 들어 혼자 직접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마운 회사와 작별하고 폐쇄적인 시간을 가지며 작업일을 하고 있다"라며 자신을 아껴주는 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노래를 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앰비언트 음악과 전시에 대한 애정이 커서 계속 준비할 생각입니다만 올해 노래하는 곡을 두 곡 정도 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며 최근 유통사와 직접 미팅하고 7월 중 날짜를 잡아 음원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빨리 들려드리고 싶어요! 항상 어여쁘게 봐주시는 모든 사랑스러운 사람들 마음 다해 진심으로 너무 고마워요! 저의 생각과 목소리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청했다.
한편 장재인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SBS TV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OST '플리즈(Please)'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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