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연안 특성 맞춤형 보전방안 제시
연구를 진행 중인 경남생태관광협회 이찬우 책임연구원은 이날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잘피의 중요성을 발표한 후 의원들의 질의응답으로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창원시 연안의 잘피 서식지를 파악하고, 보전과 복원계획 수립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 관련 제도를 마련해 사회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보전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잘피는 수심이 얕은 바다에 완전히 잠겨서 자라는 속씨식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해양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홍표 대표의원은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의 환경보전계획 수립과 이행이 중요하다"며 "창원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연안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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