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9개 분야 협력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충청북도를 찾아 '서울시·충청북도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날 오전 11시10분 충청북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오 시장과 김영환 도지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충청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비롯해 경제·문화·관광·복지 등 9개 분야 업무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구체적으로 충북 못난이 김치 홍보·판매 활성화, 산업육성 혁신기관간 협력 및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사업 협력,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연계 협력, 2023 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 개최 협력, 지역 관광 안테나숍 운영, 중원역사문화권 공동 연구·학술대회 추진 등이다.
두 지자체는 지난 2008년과 2014년에 우호 교류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수요에 따른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충청북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다. 협약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충청북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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