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우크라가 드론으로 테러 공격해"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30일 새벽(현지시간) 날아온 공격용 드론을 두고 온라인에 우크라이나 방위업체가 생산한 것이라는 말이 퍼졌다.
일부 외신의 전문 기자가 이에 가세했다. 그러나 그간 사진 판독을 통해 우크라 전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해온 BBC는 독자 조사 결과 우크라제 드론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에 새벽께 드론 8개가 공격해 왔으며 이들은 직접 대응이나 전자 잼밍에 의해 격추 혹은 경로 이탈해 쓸모없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명백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우크라 당국은 비슷한 상황에서 항용 해왔듯 배후 개입을 부인했다. 얼마 후 온라인에 모스크바 공격 드론이 우크라의 우크르제트(Ukrjet) 사 제작의 UJ 22라는 추정이 돌았다.
그러나 전쟁 관련 사진판독팀을 가동해온 BBC는 사진 속의 날고있는 드론이 문제의 우크라 제와는 날개가 다르고 바퀴의 위치가 틀리며 동체 디자인도 다르다고 말했다.
일부 외신의 전문 기자가 이에 가세했다. 그러나 그간 사진 판독을 통해 우크라 전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해온 BBC는 독자 조사 결과 우크라제 드론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에 새벽께 드론 8개가 공격해 왔으며 이들은 직접 대응이나 전자 잼밍에 의해 격추 혹은 경로 이탈해 쓸모없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명백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우크라 당국은 비슷한 상황에서 항용 해왔듯 배후 개입을 부인했다. 얼마 후 온라인에 모스크바 공격 드론이 우크라의 우크르제트(Ukrjet) 사 제작의 UJ 22라는 추정이 돌았다.
그러나 전쟁 관련 사진판독팀을 가동해온 BBC는 사진 속의 날고있는 드론이 문제의 우크라 제와는 날개가 다르고 바퀴의 위치가 틀리며 동체 디자인도 다르다고 말했다.
또 여러 비디오 사진 속의 모스크바 공격 드론은 앞날개가 짧고 뒤 것이 더 긴 흔치 않은 모양이었다. 이에 이 무인비행체는 뒤로 날거나 사진이 반대로 찍혔다는 추정이 나왔으나 잘못된 생각이라고 BBC는 결론 내렸다.
가디언은 모스크바 공격 드론이 우크라제 UJ 22로 짐작된다는 전문기자의 견해를 전했다. 이 UJ 22 드론은 올 2월 러시아 영토로 들어와 460㎞를 날았으나 모스크바 앞 100㎞ 지점에서 외부 대응 전에 스스로 추락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가디언은 모스크바 공격 드론이 우크라제 UJ 22로 짐작된다는 전문기자의 견해를 전했다. 이 UJ 22 드론은 올 2월 러시아 영토로 들어와 460㎞를 날았으나 모스크바 앞 100㎞ 지점에서 외부 대응 전에 스스로 추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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