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추진, 국내 유일 정보보호 특화 취업박람회
총 26개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유관기관 참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2023 상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 전문 취업박람회로 정보보호 분야 재학생, 구직자 등의 취업을 지원하고, 정보보호 기업의 전문인력 수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KISIA는 기업-구직자가 한 자리에 모여 산업계 동향, 기업별 채용계획과 구직자들의 최근 희망을 공유하면서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기회를 얻고 자기 소개서 작성, 면접 요령 등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규모는 전년보다 확대돼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 및 보안관제 전문기업 등 총 26개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과 유관기관이 참가한다.
관련 내용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 및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이번 정보보호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의 역량을 펼치고, 기업들에게는 함께 성장해나갈 우수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 역할을 함으로써 정보보호산업계의 지속적인 인력수급격차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은 높은 수준의 사이버보안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있는 인재들이 적시에 산업현장에 수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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