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선 개표 91.5%…에르도안 52.6%·클르츠다로을루 47.4%

기사등록 2023/05/29 01:33:18

[이스탄불=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투표소에서 대선 결선투표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개표가 70%를 넘은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약 10%포인트 차로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 대표에 앞서고 있다. 2023.05.29
[이스탄불=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투표소에서 대선 결선투표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개표가 70%를 넘은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약 10%포인트 차로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 대표에 앞서고 있다. 2023.05.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28일(현지시간) 실시된 튀르키예 대선 결선투표 개표가 90%를 넘은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약 5%포인트 차로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 대표에 앞서고 있다.

미국 CNN 등은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을 인용해 개표가 91.55%가 진행된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이 52.61%의 표를 얻었고,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47.39%를 득표했다고 전했다.

투표율은 85.41%를 기록했다.

다만 이런 결과는 공식적인 결과는 아니다.

이번 결선 투표는 지난 14일 실시된 튀르키예 대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실시됐다.

당시 에르도안 대통령은 49.5%의 득표율을 올렸고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44.88%로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3위를 차지한 시난 오안 승리당 대표가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에 재선에 성공하면 2028년까지 대통령직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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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선 개표 91.5%…에르도안 52.6%·클르츠다로을루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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