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폴리사카라이드 유사체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성인용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아이진이 '면역반응 조절물질 및 이를 포함하는 백신 조성물' 발명에 대해 중국 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29일 아이진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신규 구조의 리포폴리사카라이드(LPS) 유사체(EG-IM) 및 알룸을 포함한 백신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기존의 LPS는 미세한 수준의 오염으로도 패혈증에 의한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독성이 있다. 면역반응 조절 물질로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한 면역세포를 촉진한다.
이번 발명으로 LPS의 독성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면역반응 조절 물질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발명을 통해 확립된 면역반응 조절물질(EG-IM)은 세포성 면역 및 체액성 면역을 증진시키는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 목적으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에 이 조성물이 포함될 경우, 항원만으로 이루어진 백신의 면역반응 유도 대비 더욱 향상된 면역증강 효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조성물이 포함된 백신의 중국 시장 진출 토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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