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판매" 카드 꺼낸 홈헬스케어…점유율 경쟁도 격화

기사등록 2023/05/25 11:00:03

최종수정 2023/05/25 14:18:05

바디프랜드·세라젬 모두 자사·타사 고객에 할인 적용

신제품으로 시장 반등 노려…마지막 주말 경쟁 치열

[서울=뉴시스] 25일 홈 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세라젬 등 선두 브랜드들이 보상 판매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각 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5일 홈 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세라젬 등 선두 브랜드들이 보상 판매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각 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홈 헬스케어 업계가 수요가 높은 5월 가정의 달에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제품을 출시한 세라젬과 바디프랜드가 보상 판매로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른 달에 비해 매출이 20~30% 증가하는 5월의 마지막 주말을 남겨놓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우선 세라젬은 이달 보상 판매 혜택을 강화했다. 자사와 타사 브랜드 구분 없이 기존 안마의자나 의료기기를 반납하는 고객의 경우 일시불 기준 60만원, 렌탈의 경우 월 1만원(60개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침상형 안마기기, 안마의자 등이 부피가 큰 점을 고려해 사다리차 지원 무상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상 10층 기준으로 사다리차 대여 비용이 10만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그만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바디프랜드도 사용 중인 침상형 안마기기, 안마의자를 새 제품으로 교환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디프랜드는 최대 28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바디프랜드 역시 기존 자사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신제품인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를 구매할 경우 240만원을 즉시 할인하며, 59개월 렌탈 시에는 월 렌탈료를 3만 5000원씩 할인해 준다.

국내 홈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양 사가 대대적인 보상 판매 정책을 내놓은 것은 점유율 확대를 통해 시장 반등을 끌어내기 위해서다.

현재 가정용 안마기기를 중심으로 하는 업계가 코로나19 완화라는 복병을 만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홈 헬스케어, 가구 등에 몰렸던 소비 경향이 해외여행, 의류 등으로 바뀌면서 최근 2~3년과 같은 판매 속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결국 자금 여력이 있는 두 브랜드가 자사와 타사 가리지 않고 보상 판매를 도입하면서 판매량 반등을 시도한 것이다. 양 사가 본격으로 보상 판매 경쟁을 벌이면서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 사 모두 보상 판매로 신규 수요를 흡수하려는 전략은 성공했다”며 “바디프랜드가 의료기기 제품을 강화한 이상 세라젬과 접전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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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판매" 카드 꺼낸 홈헬스케어…점유율 경쟁도 격화

기사등록 2023/05/25 11:00:03 최초수정 2023/05/25 14: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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