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떠나는 학생 위탁수하물 검사
가방서 에어로졸 등 반입금지 물품 나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24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승객들의 위탁수하물이 항공사 발권카운터 앞에 줄지어 놓여져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수학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의 위탁수하물에서 스프레이 등 화재위험이 있는 물체들이 발견되면서 수하물 검색시간에 많은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까지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43편이 지연됐다. 2023.05.24.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5/24/NISI20230524_0001273636_web.jpg?rnd=20230524141659)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24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승객들의 위탁수하물이 항공사 발권카운터 앞에 줄지어 놓여져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수학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의 위탁수하물에서 스프레이 등 화재위험이 있는 물체들이 발견되면서 수하물 검색시간에 많은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까지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43편이 지연됐다. 2023.05.24.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4일 오전부터 김포공항에서 강화된 위탁수하물 검색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 사태가 제주국제공항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기 460편(출·도착 각 230편) 중 도착 60편, 출발 40편이 각각 지연되고 있다.
이날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7시 3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공항 7C101편이 50분 가량 늦어져 오전 8시22분께 도착했다.
이 항공기는 오전 6시25분께 김포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보안 검색 과정에서 1시간 정도 지체돼 오전 7시32분께 출발했다. 이를 시작으로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 73편이 잇따라 지연됐다. 탑승객은 총 2만4230명으로 추산된다.
제주공항 측은 김포공항 출발 지연으로 인해 제주 도착 항공기가 지연됐고, 다시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기도 잇따라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연 사태는 김포공항에서 이뤄진 수학여행단의 위탁수하물 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발생했다. 학생들의 가방 등에서 스프레이나 에어로졸 등 항공기 반입금지 물품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기 460편(출·도착 각 230편) 중 도착 60편, 출발 40편이 각각 지연되고 있다.
이날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7시 3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공항 7C101편이 50분 가량 늦어져 오전 8시22분께 도착했다.
이 항공기는 오전 6시25분께 김포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보안 검색 과정에서 1시간 정도 지체돼 오전 7시32분께 출발했다. 이를 시작으로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 73편이 잇따라 지연됐다. 탑승객은 총 2만4230명으로 추산된다.
제주공항 측은 김포공항 출발 지연으로 인해 제주 도착 항공기가 지연됐고, 다시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기도 잇따라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연 사태는 김포공항에서 이뤄진 수학여행단의 위탁수하물 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발생했다. 학생들의 가방 등에서 스프레이나 에어로졸 등 항공기 반입금지 물품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