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물관리 '수자원공사와 팀네이버가 이끈다'

기사등록 2023/05/24 16:33:51

수자원공사, 네이버와 다양한 협력 이행키로

한국수자원공사는 네이버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물관리 적용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 05. 24 수자원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수자원공사는 네이버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물관리 적용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 05. 24 수자원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및 네이버랩스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물관리 적용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모형에 실제 기상 현상이나 사물을 쌍둥이처럼 구현해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예측·최적화 등 모의실험을 통해 현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 복잡성 및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를 물관리에 접목,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작년 3월 섬진강 유역을 시범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인 ‘Digital GARAM+’를 최초 공개한 이후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다른 유역도 확대 구현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혁신 물 기술들과 함께 ‘CES 2023’에도 참여하며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 및 이를 융합한 플랫폼 구축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국내외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을 이행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빈번한 가뭄 및 극한 홍수 등 물 재해로부터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경윤 수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국내 최고 4차 산업 기술을 보유한 팀네이버와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첨단기술을 물관리 분야에 더욱 적극 도입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한층 더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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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물관리 '수자원공사와 팀네이버가 이끈다'

기사등록 2023/05/24 16:33: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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