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3D 검사 융합 솔루션 기업 펨트론은 국내 반도체 대기업으로부터 메모리 모듈용 3D 자동검사기 'MARS'에 대해 품질 인증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MARS는 반도체 검사 시장에서 오랫동안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던 외산 장비를 국산화한 3D 자동검사장비다. 제작된 메모리 모듈을 고객사에 출고하기 전 최종적으로 검사한다. 2D와 3D 검사 알고리즘을 통해 메모리 모듈의 상하면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어 제품 공정을 간소화하고 검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
회사는 MARS의 ▲3D 검사기술 통한 돌출부 감지·측정 기능 ▲PCB(인쇄회로기판) 및 트레이(TRAY)의 자동 세척 기능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기능 등으로 3D자동검사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통해 반도체 업체에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펨트론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반도체 대기업으로부터 고객사 품질 인증을 받았고 바로 시제품을 전달해 양산에 적용하는 등 순조로운 과정을 밟고 있다"며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도 시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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