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밤, 베리류 중 1가지 이상 활용 중간 반가공 개발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특산자원 활용 중간소재 기반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농산물 소비 다각화 및 지역 대표 먹거리 상품 발굴을 위해 ‘특산자원 활용 간식류 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중간소재 생산 및 중간소재를 활용한 가공품 판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특산자원 활용 간식류 상품화 사업’의 첫 단추로 관내 농산물 중 쌀, 밤, 베리류 중 1가지 이상을 활용한 중간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중간소재란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제분, 식품첨가물이나 착즙(농축), 건조, 분말 등의 반가공품을 의미한다.
사업 대상은 농업인, 농업법인 등 농업경영체로 3개소 내외를 선정해 개소당 최대 1억 3000만원(국비 50%, 시비50%) 한도 내에서 중간소재 생산 관련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6월 20일까지 관련 서류(사업 신청서 및 요건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6월 중 서면평가, 현장확인, 발표평가를 실시한 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간소재 기반 육성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또는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중간소재 산업 육성은 관내 농산물 수요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관내 가공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관심 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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