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읍·면·동 당직근무 폐지…"직원 근무여건 개선"

기사등록 2023/05/23 08:58:12

이미 무인경비 시스템 구축…당직근무 개선 필요

경북 문경시청
경북 문경시청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읍·면·동 당직 근무를 폐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경지역 내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미 무인경비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어 청사 화재 예방 및 방범 대비 등 당직 업무의 상당 부분이 무인화된 실정이다.

또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발생 대처는 본청 당직실에서 관련 유관기관과 연락체계를 구축,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어 읍·면·동 당직근무 개선의 필요성이 계속적으로 대두됐다.

이번 읍·면·동 당직근무 폐지로 휴일과 야간 당직근무가 없어지면서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당직 대체휴무로 인한 업무 공백도 해소돼 대민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읍·면·동 당직근무 폐지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는 행정을 통해 시정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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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읍·면·동 당직근무 폐지…"직원 근무여건 개선"

기사등록 2023/05/23 08:58: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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