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가 후퇴하면서 그간 약세를 보인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 선행,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9일 대비 227.60 포인트, 1.17% 올라간 1만9678.1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99.72 포인트, 1.51% 상승한 6693.9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주말에 비해 2.14% 뛰어오른 채 마쳤다.
중국인민은행이 거래시작 전에 실질적인 기준금리 LPR 1년물과 주택 담보 대출 LPR 5년물을 모두 그래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예상대로지만 일부 매수를 유인했다.
22일 1~3월 분기 결산을 발표하는 중국 동영상앱 콰이서우 과기(快手科技)가 실적호조 기대에 6.89% 급등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이 5.69%, 한썬제약 5.46%, 중국생물 제약 2.04%, 스야오 집단 2.01%, 온라인 약품주 4.70% 크게 올랐다.
검색주 바이두도 3.3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40%, 징둥닷컴 2.1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1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10%, 컴퓨터주 롄샹집단 1.92%, 게임주 왕이 1.16%, 스마트폰주 샤오미 0.92%, 통신주 중국이동 1.13%,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20% 상승했다.
전기차주 비야디는 3.36%, 지리차 2.12%, 스포츠 용품주 리닝 3.64%, 안타체육 1.74%, 식품주 캉스푸 2.97%, 훠궈주 하이디라오 2.8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86%, 의류주 선저우 국제 1.41%,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86%, 유제품주 멍뉴유업 1.62%, 귀금속주 저우다푸 2.41%, 생수주 눙푸 산취안 2.37%, 화룬맥주 0.74% 뛰었다.
중국공상은행이 0.68%, 중신 HD 1.38%, 유방보험 1.33%, 홍콩교역소 1.18%, 중국건설은행 0.56%, 초상은행 0.91%, 부동산주 룽후집단 2.54%, 항룽지산 2.91%, 비구이위안 1.91%, 카오룽창 치업 0.75%, 신세계발전 0.73%, 화룬치지 0.47%,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66%, 중국해양석유 0.94% 올라갔다.
반면 전력주 뎬넝실업은 1.61%, 홍콩중화가스 0.67%, 청쿵기건 4.11%, 링잔 0.60%, 중국해외발전 0.33%, 청쿵실업 0.33%,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0.30%, 중국석유화공 0.3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73%, 유리주 신이보리 1.9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69%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39억7760만 홍콩달러(약 15조8430억원), H주는 365억52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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